2021 경남진로체험한마당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직업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2021 경남진로체험한마당'이 열린다.

행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내일, 나를 만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내일'은 미래를 뜻하는 '내일(tomorrow)'과 '나의 일(my job)'이라는 뜻을 동시에 담았다.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 경남테크노파크가 후원,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세경산업개발, 경남에너지㈜가 협찬했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 랜선 탐방 등을 강화했다. 현장 행사 장소는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전시장(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로 70)이다. 주요 행사는 △온라인 진로·직업 전시관(랜선탐방+1일 인턴) △직장인 Vlog 공모전 △특강-장동선 뇌과학자 △토크콘서트 '내일의 나를 만나다' △진로·직업 체험관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 등이다.

'온라인 진로·직업전시관'은 랜선탐방 형태다. 금융, 문화예술, R&D(연구개발), 방위산업, 에너지, 자동차, 조선해양, 항공우주 분야 등의 기업, 단체 20여 곳을 소개하는 영상을 살펴보면서 진로, 직업을 탐색해볼 수 있게 했다. BNK경남은행,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화디펜스, 두산중공업, 한국남동발전, 센트랄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NC다이노스 등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중 한국재료연구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1일 인턴 체험을 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직장인 Vlog(브이로그) 공모전'은 지난달 30일까지 제출받은 직업인이 직장에서의 하루를 소개하는 영상을 오는 11일까지 심사한다. 심사 결과는 13일 경남진로체험한마당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장동선 뇌과학자는 7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타고난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행사 기간 '내일의 나를 만나다'라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응급처치사, 공연기획자, 수의사, 성악가가 참여하는 '직업인과의 만남', 직장인(SK이노베이션 소속 조웅래 씨) '선배와의 만남' 현장 행사도 열린다. 특강과 토크콘서트는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빅스스프링트리, 경남대 미디어영상학과, ㈜한국전자기술, 경남로봇고등학교, ㈜콘넷, 창신대 미용예술학과 등의 부스가 마련된 진로·직업 체험관, 통영·창원·김해·고성·양산 진로교육지원센터 체험관은 오프라인으로 상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코딩,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 홍보관도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은 5일부터 9일까지 사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사전에 신청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만 진행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gnjin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귀화 기자